대청호 드라이브
1980년 충북 청원과 대전 사이의 금강을 가로막는 대청댐이 생기면서 지역의 지형이 예전과는
다른모습이 되었다. 대청호는 충북, 충남 4개군지역에 걸쳐있는 내륙의 바다이다. 충북의 다도해
라 불릴정도로 호수사이로 듬성듬성 자리한 산줄기 섬이 아주 아름답다. 청원군 문의면의 대청
호에서 대청댐으로 이어지는 길은 대청호반을 따라 드라이브를 즐길 수 있는 곳이다. 넓고 푸른 호수와 그 주위의 산줄기가 빚어내는 절경은 대청호에서만 만날 수 있는 아름다움이다. 구비진
도로는 시원한 호숫바람을 느끼며 수려한 풍광을 만날 수 있다. 가는 길목에 문의문화재단지, 현
암사, 구룡산장승공원 등 다양한 볼거리가 있어서 여행의 즐거움이 더욱 커진다.
옥화자연휴양림
울창한 숲이 그려내는 초록빛 풍경과 맑은 시냇물이 조화를 이루는 옥화자연휴양림은 10여동의 통나무집을 비롯해 벽돌집, 흙집 등이 숲 속에 만들어져 있어 가족단위 휴양객들이 많이 찾는다. 휴양림 안쪽으로는 10km정도의 등산로가 있고, 자전거 하이킹을 할 수 있는 코스와 자연학습을 할 수 있는 야외교실, 자연관찰로 등이 마련되어있다.
울창한 숲에서즐기는 삼림욕, 그리고 상쾌한 아침을 맞을 수 있는 자연화경이 잘 갖추어진 것은 물론 주변에 매운탕, 산나물, 올갱이, 한우갈비 등 먹거리가 풍부한 것도 옥화자연휴양림의 큰 장점이다.
청남대
청남대에는 대통령이 사용한 건물 및 동과 잘 가꿔진 아담한 정원, 몇 갈래의 산책로가 있다. 청와대처럼 청기와를 입힌 2층 본관 앞에서는 쭉쭉 뻗은 50~60년생 소나무 수십 그루가 손님을 맞는다.
본관 옆에는 대통령의 손자가 놀았음직한 어린이놀이터와 비행기모형, 수영장·테니스장 등 운동시설이 들어서 있다. 뒤쪽 구릉에는 토종잔디가 깔린 헬기장이 있다. 본관 정원에 주목, 잣나무, 자두나무, 향나무, 백송 등 정원수들이 우아한 자태를 뽐내고 있다. 이곳에서 내려다보는 대청호는 경관이 일품이다.
미동산수목원
미동산수목원은 250만㎡ 규모의 부지에 900여종 70만 본의 식물이 식재되어 있는 중부권 최대의 수목원이다. 야생초화류원, 유실수원, 침엽수원, 참나무원, 단풍나무원, 난대식물원 등 10여개의 전문수목원을 비롯해 충북산림과학박물관, 목재문화체험장, 수목산야초전시원, 곤충생태원, 생태체험탐방로, MTB코스 등이 마련되어 있어 자연친화적인 웰빙 휴식공간으로 각광받고 있다. 꽃과 나무, 풀이 들려주는 상큼한 이야기를 듣고 싶은 사람들에게 좋다.
속리산
한국팔경 중의 하나인 속리산은 태백산맥에서 남서방향으로 뻗어 나오는 소백산맥 줄기 가운데 위치하고 있으며, 남북으로 백두 대간이 지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천왕봉에서 한남금북 정맥이 분기하고 있으며, 행정구역상으로 충북 보은군, 괴산군, 경북 상주시의 경계에 있는 산이다. 해발 1057m인 속리산은 화강암을 기반으로 변성퇴적암이 섞여 있어 화강암 부분은 날카롭게 솟아오르고 변성퇴적암 부분은 깊게 패여 높고 깊은 봉우리와 계곡은 가히 절경을 이루고 있어 광명산(光明山), 미지산(彌智山), 소금강산(小金剛山)으로 불리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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